하윤수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해 아이들 미래역량 키워야"

대한민국 마을기업 활성화 토론회 참석…'공동체 학습' 강조

31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대한민국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토론회에서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31일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하 교육감은 이날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대한민국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토론회'에서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마을기업의 체계적인 발굴·육성·성장지원을 통해 마을기업 비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하 교육감은 마을기업과 학교의 연계를 통한 '공동체 학습'을 강조했다.

그는 "학교, 마을, 지자체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마을기업이 성장하고, 마을기업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연계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은 우리 아이들이 공동체 생활 속에서 배려와 협력의 가치를 배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e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