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커머스, 큐텐 품으로…다음은 위메프?
정보윤 기자 2023. 3. 3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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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 제공]
인터파크가 인터파크커머스를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에 매각했습니다.
인터파크는 쇼핑과 도서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한 인터파크커머스의 주식 전량을 큐텐에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이로써 큐텐은 인터파크커머스 주식을 전량 인수하고 인터파크커머스 경영권과 모바일앱인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소유권을 갖습니다.
인터파크 측은 "경영 효율화와 여행ㆍ티켓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매각을 통해 앞으로 주력 사업인 여행과 티켓 부문의 역량 강화와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한편, 야놀자와의 시너지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큐텐은 지난해 9월 티몬에 이어 인터파크까지 인수하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큐텐이 위메프도 인수를 추진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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