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에 뒤엉켜 사는 5형제…육탄전+유혈 사태까지? 폭력성 '충격'

이은 기자 입력 2023. 3. 31. 15:11 수정 2023. 5. 1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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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에서 뒤엉켜 사는 5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평 남짓 공간에 갇혀 뒤엉켜 사는 5형제 이야기가 그려진다.

한편 오형제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3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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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쪽방에서 뒤엉켜 사는 5형제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한 평 남짓 공간에 갇혀 뒤엉켜 사는 5형제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아들만 다섯을 키우는 부부가 등장한다.

출연진은 "5형제는 '금쪽같은 내 새끼' 사상 최초"라며 감탄하고, 금쪽이 엄마는 "아들만 계획한 건 아니었지만 어렸을 때부터 아이를 많이 낳고 싶었다"며 다섯 명 모두 자연임신에 제왕절개를 했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공개된 일상 영상에서는 금쪽이 부모가 치킨집에서 15개월 막내를 등에 업고 바쁘게 일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저녁 시간이 되자 배가 고픈 7살 셋째와 5살 넷째가 밥을 달라며 울기 시작하고, 하교한 12살 첫째와 10살 둘째가 능숙하게 밥을 준비해 동생들을 챙긴다.

그런데 식사가 끝나자 형제들은 한 평 남짓한 공간에 뒤엉켜 위험천만한 육탄전을 벌여 충격을 안긴다. 6년째 이어진 쪽방 육아 현장을 본 오은영은 다둥이 가정에서 놓치기 쉬운 점이 있다고 지적해 눈길을 끈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첫째가 막내를 제외한 동생들과 함께 귀가한다. 첫째는 집에 도착한 뒤 "한 명씩 들어와!"라며 화장실로 동생들을 불러 능숙하게 씻긴 후 로션까지 꼼꼼히 발라준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니다"라며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아이들이 떠난 가게에서 장사를 마무리하던 중 엄마는 생계 문제와 육아 고충을 털어놓다 "첫째가 특히 안쓰럽다"며 흐느껴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인다.

또 다른 영상에서 금쪽이 가족은 친구네 가족과 외식을 즐기던 중 위험천만한 사태에 직면한다.

둘째 형의 장난에 기분이 상한 셋째는 접시를 들어 위협하고 발길질하는 등 과도하게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고, 조마조마한 상황이 이어진다. 그때 셋째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젓가락을 손에 쥐고 둘째에게 돌진하고, 결국 유혈사태까지 벌어지고 만다.

하지만 이어진 금쪽이 아빠의 뜻밖의 행동에 출연진들은 충격에 빠진다. 이를 지켜보던 정신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는 "STOP!"을 외치며 영상을 중단하고, 아빠에게 옐로카드(경고)를 내밀며 다둥이 육아 시 꼭 지켜야 할 주의사항을 전한다.

/사진=채널A '요즘 육아-금쪽 같은 내새끼'


그뿐만 아니라 금쪽이 엄마가 먼 길을 달린 끝에 딸의 집을 찾은 친정아버지를 만나는 모습도 그려진다.

금쪽이 엄마는 아버지를 만나 "효도하고 싶지만 여유가 너무 안 되니까"라며 죄송한 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이를 안쓰럽게 바라보던 친정아버지는 딸의 시부모님을 향해 "잘 돌봐주세요"라며 딸을 부탁하고, 아버지를 배웅하며 발걸음을 떼지 못하는 엄마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눈물바다가 된다.

한편 오형제를 위한 오은영 박사의 솔루션은 31일 저녁 8시 방송되는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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