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아리랑 도시 밀양, 길 위의 너·나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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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오는 4월1일 오후 2시 해천공연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밀양강 진장 둑길(남천강변로) 일대에서 '2023년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을 개최한다.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영남루와 밀양강 등 지역의 문화자산을 배경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을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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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4월1일 오후 2시 해천공연장 개막식을 시작으로 밀양강 진장 둑길(남천강변로) 일대에서 '2023년 밀양강 문화예술의 거리전'을 개최한다.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영남루와 밀양강 등 지역의 문화자산을 배경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을 실현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름다운 아리랑의 도시 밀양, 길 위의 너를 만나고 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행사에서는 사진, 시화, 미술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천연염색, 가죽, 도자기페인팅 등 분야별 20개 팀이 참여하는 공방체험, 에코백 아티스트, 한지 소원등 그리기 등의 미술체험, 삼행시 쓰기 등의 문학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기타, 하프, 아코디언 등 다양한 악기연주 및 가수·국악 등의 거리공연과 봄꽃키트, 진장브나로드 창업쇼케이스 등 밀양시 문화도시센터의 문화체험 연계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아름다운 밀양강과 영남루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4월1일부터 2일, 29일부터 30일, 5월27일부터 28일까지 3차에 걸쳐 오후 2시부터 8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 진장둑길 행사 구간(전기안전공사 밀양창녕지사~투썸플레이스)은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차량통행을 제한하며 강변 공영주차장으로 차량을 우회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예술가와 관람객이 서로 어울리고 소통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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