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 죽었을 리 없지…클럽서 섹시미 풍기며 등장 [모범택시2]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배우 이제훈이 이성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클럽 인기남으로 변신한다.

31일 11회 방송을 앞둔 SBS '모범택시2'(극본 오상호 연출 이단) 측이 죽었다가 살아나 클럽에서 포착된 김도기(이제훈)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10회에서는 김도기가 온하준(신재하)이 미리 설치해둔 폭발물에 의해 모범택시와 함께 화염에 휩싸이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졌다. 이와 함께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 김도기의 장례식과 오열하는 무지개 식구들의 모습이 이어져 충격을 더했다. 하지만 예고편 말미에 온하준의 정체를 알아차린 듯한 무지개 멤버들과 함께 김도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예측할 수 없는 김도기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살아있는 김도기가 클럽을 활보하고 있다. 김도기는 평소 애용하던 국방색 활동 점퍼를 벗어던지고 까리한 슈트 패션의 클러버로 변신한 모습이다. 김도기는 셔츠 단추를 풀고 다리를 꼬고 앉아 여유롭게 병맥주를 들이키고 있다. 클럽 인기남에 등극한 김도기의 활약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김도기가 클럽이라는 의외의 장소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는 무지개 모범택시 팀이 김도기를 해치려고 한 온하준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김도기는 온하준과 유명 클럽 '블랙썬' 사이 모종의 관계를 포착한다. 김도기는 새로운 부캐 '클러버도기'를 출격시켜 '블랙썬'에 위장 잠입한다.

특히 김도기는 재력을 과시하는 손님들만 드나들 수 있는 VIP룸에 입성하기 위해 독특한 설정을 추가해 부캐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이에 클러버도기가 VIP룸에 입성해 온하준과 '블랙썬'의 연결고리를 잡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범택시2' 11회는 3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모범택시2'에서 김도기 역을 맡은 배우 이제훈. 사진 = SBS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