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국가산단 조성 본격화…범정부 지원단 출범

류상현 기자 2023. 3. 3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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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발표된 경북도내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단순히 기업유치, 산업육성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경북의 미래 산업지형을 새롭게 재편해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차질 없이 그리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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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31일 정부세종컨벤센터에서 국가산단 후보지 광역·기초 지자체, 관련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를 열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지난 15일 발표된 경북도내 신규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31일 정부세종컨벤센터에서는 국가산단 후보지 광역·기초 지자체, 관련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범정부 추진지원단 회의가 열렸다.

이번에 선정된 경북의 국가산업단지는 경주SMR 국가산업단지,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등 3곳이다.

이날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 연구기관, 기업이 참여한 범정부 추진지원단은 국가산단 조성전략, 지자체 및 산업계의 의견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개발에서 운영까지 전 과정에 함께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균형발전 정부정책을 뒷받침하고, 지역전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산업단지의 신속하고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한 현안사항을 강력히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지역의 재정을 고려해 ▲국가산단 사업시행자 선정 때 최대한 LH 등 국가 공공기관 참여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지정 때에도 관련 기반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 ▲지역으로의 투자촉진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원이 가능토록 국가산단 내 지역별 산업특성에 맞는 특구 지정 등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이와 별도로, 탄소중립 달성 및 산업용지의 적기공급을 위해 포항 국가산업단지 내 수소환원제철 용지조성의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줄 것도 건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단순히 기업유치, 산업육성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경북의 미래 산업지형을 새롭게 재편해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며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적기에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할 수 있도록 도정역량을 집중하고 차질 없이 그리고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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