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태화강보전회와 환경보호 업무협약

자연 생태계 보존, 멸종위기 보호 지원비 6000만원 기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은 31일 태화강보전회 사무국과 환경보전 업무협약식을 갖고 지원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현대차 울산공장이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31일 태화강보전회 사무국에서 장현재 현대차 안전환경보건실장, 양시천 태화강보전회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화강보전회와 환경보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현대차는 울산지역 인근 자연 생태계의 보존 활동과 멸종위기 2급 동물 보호 등 태화강 환경보전을 위해 지원기금 6000만원을 태화강보전회에 기탁했다.

지원기금은 태화강하구 물새류 보호, 해수변 플라스틱 플로깅, 흰목물떼새 보호, 척과천 물고기 보호 등에 사용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이 태화강 환경 보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울산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울산공장은 지난 2007년부터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폐기물 재활용, 도심 미세먼지 저감, 유기견 보호소 환경개선을 포함해 각종 환경보호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환경보전사업에 힘쓰고 있다.

kky0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