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 대부' 함석헌의 세계사책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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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뿌리가 있어서 사는 것이다. 그런 모양으로 사람도 뿌리가 있어 사는 것이야." 민주화운동의 대부이자 역사가인 함석헌(1901~1989) 선생이 지은 세계사책이 출간된다.
함석헌기념사업회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함 신부 탄생 122주년을 기념해 '뜻으로 본 인류역사' 출간 기념회를 연다.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평화 운동가인 함 선생이 가진 역사관의 정수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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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으로 본 인류역사'
“나무는 뿌리가 있어서 사는 것이다. 그런 모양으로 사람도 뿌리가 있어 사는 것이야.” 민주화운동의 대부이자 역사가인 함석헌(1901~1989) 선생이 지은 세계사책이 출간된다.
함석헌기념사업회는 4월 1일 오후 2시 서울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함 신부 탄생 122주년을 기념해 ‘뜻으로 본 인류역사’ 출간 기념회를 연다.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이자 평화 운동가인 함 선생이 가진 역사관의 정수를 담았다.
책은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 1936년부터 1938년까지 ‘성서조선’에 연재된 ‘성서적 입장에서 본 세계역사’를 담았다. 2부는 ‘뜻으로 본 인류역사’라는 이름으로 교육방송에서 1988년에 4회에 걸쳐 방송한 내용을 풀어 실었다. 1부는 과거 ‘역사와 민족’(1964)으로 출간된 적 있지만, 2부는 첫 출간이다.
정지용 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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