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뜬 로제와 윤여정, 설화수 홍보단 뭉쳤다

조한송 기자 2023. 3. 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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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설화수 나이트 앳 더 메트(Sulwhasoo Night at The Met)'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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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인 송쟈(왼쪽부터), 윤여정, 로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아모레퍼시픽


설화수가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체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설화수 나이트 앳 더 메트(Sulwhasoo Night at The Met)'라는 이름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아카데미상 수상자인 배우 윤여정, 중국 유명 배우 송쟈(宋佳),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알려진 배우 애슐리 박(Ashley Park) 등 유명 인사가 참여했다.

설화수는 이달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1년간 문화유산 및 예술의 보존과 재해석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설화수는 '예술과 헤리티지로 빚어내는 아름다움의 세계'라는 브랜드의 비전을 전 세계에 선포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설화수는 파트너십의 주요 목적인 '글로벌 헤리티지와 예술에 대한 존중과 재해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연출했다. 설화수를 상징하는 앰버(Amber) 색상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상징하는 레드(Red) 색상으로 물든 '그레이트 홀(Great Hall)'을 거쳐 덴두르 신전에 입장한 참석자는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요소를 즐겼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설화수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한 배우 틸다 스윈튼(Tilda Swinton)이 출연한 새로운 브랜드 영상 두 편이 최초로 공개됐다. '인삼, 아름다움 그리고 설화수'라는 제목의 첫 번째 영상에서는 브랜드의 핵심 원료인 인삼을 향한 설화수의 연구 여정을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틸다 스윈튼이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를 거듭한 브랜드의 집념을 표현한 두 번째 영상도 공개됐다.

이외에도 믹솔로지스트(Mixologist)이자 전통주 홍보대사인 서정현과 미슐랭 스타 셰프인 박정현이 인삼에 영감을 받은 칵테일과 디너 코스를 선보였다. 또 현대 무용 그룹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는 K-컬처의 미래 비전을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그래미 수상자인 앤더스 팩(Anderson Paak)도 참여해 K-컬처에 영감을 받은 특별한 디제잉을 선보였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배우 윤여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브랜드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의 헤리티지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설화수의 근간이자 오늘 행사의 핵심 주제인 인삼을 통해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헤리티지를 멋지게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덴두르 신전(Temple of Dendur)'에서 진행된 설화수 나이트 앳 더 메트' 행사장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조한송 기자 1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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