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패한 멜빈 감독 “좋은 첫인상 남기지 못해 아쉬워”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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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162경기중 한 경기에 불과하다.
멜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2-7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홈 개막전이었다. 첫인상을 좋게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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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162경기중 한 경기에 불과하다. 그래도 홈 개막전이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감독은 아쉬움을 지우지 못했다.
멜빈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개막전을 2-7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홈 개막전이었다. 첫인상을 좋게 남기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결국에는 오늘도 많은 경기중 하나일뿐이다. 그럼에도 홈 개막전을 이겼다면 정말 좋았을 것이다. 만원관중앞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원했으나 그러지 못했다”며 이날 경기에서 1패 이상의 아쉬움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멜빈은 스넬을 5회 1사 1, 3루에서 내린 이유를 묻는 질문에 “투구 수가 많았다”고 답했다. “오늘 90~95개 정도 던질 예정이었다”며 예정된 투구 수 범위에서 교체한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 점수를 주고받으며 균형을 이뤘고 역전까지 가져갔으나 5회부터 7회까지 세 이닝 연속 실점하며 경기를 내줬다.
그는 “1회 실점 이후 바로 득점하는 것은 전형적인 우리 공격진의 모습이었다. 이후 실점한 뒤에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랐으나 많은 일을 해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불펜 운영에 대한 고충도 털어놨다. “불펜이 7명이다. 오늘같은 상황에서 팀 힐, 루이스 가르시아, 조시 헤이더는 기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롱맨인 브렌트 허니웰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을 기용해야했다. 특히 시즌 초반 선발 투수들이 길게 던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어려움에 처할 수도 있다”며 불펜 운영이 제한적이었음을 인정했다.
선발 스넬은 “힘든 전투였다”며 이날 자신의 등판을 되돌아봤다. “스트라이크존 안팎으로 고전했다. 잘맞은 타구들을 내줘 아쉬웠다. 배울 점이 많은 등판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투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개막전이라 정말 신났지만, 그렇다고 들뜬 상태는 아니었다”고 밝힌 그는 “슬라이더는 안좋았지만, 커브가 정말 좋았고 체인지업도 좋았다. 패스트볼은 공은 좋았는데 제구가 약간 안됐다”며 자신의 투구를 돌아봤다.
데뷔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3안타로 활약한 잰더 보가츠는 “느낌은 좋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지만, 내일은 새로운 날”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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