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모예요"…강형욱, 이승연 과거 사진 보고 사과한 이유

류원혜 기자 입력 2023. 3. 31. 14:53 수정 2023. 5. 16.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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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8)이 배우 이승연(55)의 과거 사진을 보고 사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이승연이 출연해 반려견 4마리와 함께하는 집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강형욱은 이승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데 저 여자분은 누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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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38)이 배우 이승연(55)의 과거 사진을 보고 사과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STORY '고독한 훈련사'에는 이승연이 출연해 반려견 4마리와 함께하는 집을 공개했다.

이승연은 "어렸을 때 집이 개장수인 줄 알았다. 37마리를 키웠다"며 "아버지가 개를 좋아하셨다. 계속 늘더라. 방마다 열어보면 켄넬(이동식집)들이 2층으로, 브리더(전문사육 및 분양업자) 집처럼 있었다"고 밝혀 강형욱을 놀라게 했다.

그는 "다만 딱 한 가지 안 좋았던 건 아버지가 예쁜 개를 좋아하셨다. 특히 푸들을 좋아하셨다"며 "푸들 입이 늘어나거나 미워지면, 학교 다녀와서 보면 없어져있더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어 "제가 트라우마가 생겼는지, 처음 개를 기르기 시작했을 때 코가 눌린 애들을 좋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tvN STORY '고독한 훈련사'

이승연은 "내가 잊지 못하는 아이"라며 과거 키웠던 잉글리쉬 쉽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벽에는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 찍은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다.

사진을 본 강형욱은 이승연을 알아보지 못하고 "그런데 저 여자분은 누구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승연은 "죽은 이모예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강형욱은 "굉장히 실례했다"고 사과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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