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남으면 떠난다고?"…루머 정면 반박했다 "나는 정반대였다"

이민재 기자 2023. 3. 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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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히샬리송(25)이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존경해왔다면서 반란을 일으킨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라고 보도했다.

또한 "콘테 감독은 사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나쁘게 대했다. 콘테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했고, 이로 인해 마찰이 생겼다"라며 "하지만 현재 로메로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그게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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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콘테와 히샬리송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히샬리송(25)이 루머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히샬리송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존경해왔다면서 반란을 일으킨 선수 중 한 명이라는 루머에 정면으로 반박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 27일 콘테 감독이 상호 합의로 구단과 결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콘테 감독은 1년 4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경질 이후 콘테 감독을 둘러싼 뒷이야기가 보도되고 있다. 특히 콘테 감독과 사이가 안 좋았던 선수들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 가스통 에둘 기자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히샬리송이 콘테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고 언급했다. 그는 "콘테 감독과 선수단의 관계는 매우 나빴다"라며 "일부 선수들은 콘테 감독이 남아있을 경우 구단에 최후통첩을 할 생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메로는 콘테 감독이 남아있을 경우 클럽 잔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었다. 내가 알기론 히샬리송도 마찬가지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콘테 감독은 사적인 자리뿐만 아니라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나쁘게 대했다. 콘테 감독은 공개적으로 선수들을 비판했고, 이로 인해 마찰이 생겼다"라며 "하지만 현재 로메로는 토트넘에 남을 것이다. 그게 계획이다"라고 언급했다.

이 보도가 이어지자 히샬리송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를 반박했다. 그는 "선수로서 내 경기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비판하는 것은 축구의 일부이다. 나는 이해한다"라며 "그러나 나에 대해 거짓말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나는 항상 콘테 감독과 모든 코치들을 존경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토트넘에 오기까지 콘테 감독이 많은 도움을 줬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대화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나는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이 아니었다. 오히려 정반대였다. 그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고, 그가 머물기에 충분한 일을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라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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