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 예선 치른 이미향, LA오픈 첫날 6타 줄이고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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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예선'을 통과해 대회에 나선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월요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한 이미향은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LPGA 투어 재진입의 옅은 희망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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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월요 예선'을 통과해 대회에 나선 이미향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오 임플란트 LA오픈(총상금 175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미향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이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냈다.
1라운드 합계 6언더파 65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절친' 김효주(5언더파 66타) 등 2위 그룹에 1타 뒤진 단독 선두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LPGA 투어 통산 2승을 올린 이미향은 지난 시즌 상금 랭킹 125위로 밀려 퀄리파잉 시리즈로 몰렸고, 끝내 시드를 유지하지 못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치러진 '월요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한 이미향은 첫날 맹타를 휘두르며 LPGA 투어 재진입의 옅은 희망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곧바로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는 언니 제시카 코다 등과 공동 7위(3언더파 68타)에 자리했다.
최혜진과 최운정은 1언더파 70타로 공동 19위로 대회를 출발했고, 지난 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올랐던 안나린은 대니엘 강(미국) 등과 공동 30위(이븐파 71타)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1오버파 72타로 박성현, 김세영 등과 공동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는 2오버파 73타, 공동 6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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