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마이스산업 육성 위해 본격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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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22.7.6. 시행)를 제정한 데 이어 이번에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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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마이스산업 지원위원 14명 위촉
"도시 경쟁력 강화 이바지 기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를 개최했다.
시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마이스산업 육성을 위해 ‘포항시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2022.7.6. 시행)를 제정한 데 이어 이번에 지역 마이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 원장이 위원장을 맡고 신현대 ㈜엑스포럼 대표를 비롯 마이스 분야 전문가 위촉직 위원 14명과 당연직 위원 1명을 포함해 총 15명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컨벤션센터 성공 전략 방안을 도출하고 포항 마이스산업 활성화 방안 자문 등을 수행하며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설계 용역을 담당하고 있는 이수헌 ㈜아이엔지건축사 소장이 이날 회의에서 컨벤션센터 건립 방향·계획에 대해 설명했고 위원들은 자유토론을 통해 효율적인 컨벤션센터 공간 구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전문가의 입장에서 컨벤션센터 건립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친환경 컨벤션센터 건축’과 ‘시민 친화형 컨벤션센터 구축’, ‘디지털 마이스 공간 구성’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향후 미래 신성장 산업인 이차전지와 바이오, 수소 등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전시회를 개발하고, 포항공대·한동대 등 우수한 연구기관과 협력해 국제행사 유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해 환호공원 특급호텔 유치와 해양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 마이스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해양관광도시로의 경쟁력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진 시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마이스산업은 향후 포항의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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