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아이스크림 매장 오픈 “삶이 힘드신 분은 공짜”

노홍철. 사진| 노홍철 SNS

방송인 노홍철이 아이스크림 매장을 드디어 오픈했다.

31일 노홍철은 인스타그램에 “A-YO! 오늘이네요. 꿈과 모험의 홍철동산 5층. OPEN PM 3:31~PM 8시 앞으로도 오픈할 때마다 여기에 공지 올리겠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노홍철은 “사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이곳은 실제 제 아지트에 아이스크림만 넣었다. 굉장히 불편하고 공간도 협소하고 신발은 벗고 들어오셔야 한다. 소파와 테이블뿐 아니라 바닥에도 막 널브러지고 동선도 엉망이다”라며 주의사항에 대해 공지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제가 늘 그러하듯 아이스크림도 드시고 마사지 기계도 때리시고 도란도란 수다, 트램펄린, 사진, 상상, 충전 등 부디 하고 싶은 거 다 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독특한 매장 운영 방법도 시선을 끌었다.

노홍철은 “개인적으로 아이스크림에 꿀이나 초코 시럽 많이 뿌려 먹는데 얼마든지 토핑을 싸 오셔서 마음껏 발전시켜 드셔도 대환영”이라며 “대신 맛있으면 저에게 정보 공유도 해주세요”라고 재치 있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노홍철은 “경기가 안 좋아서 삶이 너무 가혹하고 진짜 힘든 분은 조용히 말씀 주시면 그냥 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스크림 상자에 둘러싸여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노홍철의 모습이 담겼다.

북카페 겸 베이커리, 카페 등을 운영 중인 노홍철은 지난 8일 사업자등록증과 영업신고증을 공개하며 아이스크림 매장 오픈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노홍철은 MBN 예능프로그램 ‘난생처음 우리끼리’에 출연 중이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