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김하성, 2루수 선발 출전해 1안타 1실책…팀은 2-7 패배

이서은 기자 2023. 3.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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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안타를 쳤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7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의 불펜투수 디넬슨 라멧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회초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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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1호 안타를 쳤다. 팀은 개막전에서 패배를 면치 못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회말 1사 1루에서 병살타를 친 김하성은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7로 끌려가던 7회말 무사 1루에서 콜로라도의 불펜투수 디넬슨 라멧을 상대로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마지막 타석인 9회말에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회초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저지르기도 했다. 샌디에이고는 이 실책으로 초래된 무사 2,3루를 무실점으로 잘 넘겼다.

그러나 결국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흔들리면서 2-7로 패했다. 스넬은 4.1이닝 9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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