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산불 18시간 만에 진화…산림 68㏊ 소실

김윤호 2023. 3.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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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낮 12시47분경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 53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45분 화천군 산불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불 진화를 위해 이틀 동안 투입된 인력은 연인원 800여명, 진화 장비는 51대에 달했다.

 산림당국은 30일 오후 2시48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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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인명·재산 피해 없어
강원 화천군 산불 현장의 야간 진화 모습. 사진제공=강원도소방본부

30일 낮 12시47분경 강원 화천군 화천읍 중리 53번지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18시간 만에 진화됐다.

강원도산불방지대책본부는 31일 오전 6시45분 화천군 산불 주불을 완전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이번 산불로 산림 68여㏊가 소실된 것으로 집계했다. 민가 등으로 불이 번지지 않으면서 다행히 인명·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진화를 위해 이틀 동안 투입된 인력은 연인원 800여명, 진화 장비는 51대에 달했다. 산림당국은 30일 오후 2시48분을 기해 산불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순간풍속 초속 10m의 강풍에다 급경사와 암석지 등으로 지형이 이뤄진 악조건으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관계자는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산불 상황을 지속해 확인하며 산불 확산을 막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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