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키나, 마이애미 오픈 결승 진출…'선샤인 더블' 우승 도전

조영준 기자 2023. 3.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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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퀸' 엘레나 리바키나(23,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7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제시카 페귤라(29, 미국, 세계 랭킹 3위)를 2-0(7-6<7-3> 6-4)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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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레나 리바키나가 2023년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준결승전에서 경기를 펼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윔블던 퀸' 엘레나 리바키나(23, 카자흐스탄, 세계 랭킹 7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리바키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WTA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마이애미 오픈 단식 준결승전에서 제시카 페귤라(29, 미국, 세계 랭킹 3위)를 2-0(7-6<7-3> 6-4)으로 이겼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한 리바키나는 2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막을 내린 BNP 파리바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WTA 1000시리즈에서 처음 정상에 오른 리바키나는 이번 대회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결승에 올랐다.

3월 미국에서 열리는 BNP 파리바 오픈과 마이애미 오픈은 '선샤인 더블'로 불린다. BNP 파리바 오픈을 정복한 리바키나는 마이애미 오픈 결승에 진출하며 '선샤인 더블'에 한 걸음 다가섰다.

▲ 페트라 크비토바가 WTA 투어 마이애미 오픈 단식 8강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리바키나는 페트라 크비토바(33, 체코, 세계 랭킹 12위)와 소라나 크르스테아(32, 루마니아, 세계 랭킹 74위)가 맞붙는 준결승전 승자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크비토바는 이날 열린 단식 8강전에서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28, 러시아, 세계 랭킹 18위)를 2-1(6-4 3-6 6-3)으로 물리쳤다.

크비토바는 2014년, 2019년, 2022년 마이애미 오픈 8강에 진출했고 올해 처음으로 4강에 이름을 올렸다. 크르스테아와 상대 전적은 6승 4패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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