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수중전 치러야 했던 SSG 랜더스필드, 숙원사업 잔디 교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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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오면 잔디 상태가 엉망이었던 문제를 해결했다.
SSG가 인천시와 함께 문학구장 개장 19년 만에 내외야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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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윤세호기자] 비만 오면 잔디 상태가 엉망이었던 문제를 해결했다. SSG가 인천시와 함께 문학구장 개장 19년 만에 내외야 그라운드 잔디를 전면 교체했다.
SSG 구단은 31일 “2023시즌 개막을 맞이해 2002년 야구장 개장 이후 처음으로 인천SSG랜더스필드 그라운드 전면 교체 공사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문학구장으로 불린 랜더스필드는 그라운드 노후에 따른 배수 기능 저하로 비가 오는 날 유난히 물고임 현상과 국소 부분 잔디가 자리지 않는 현상이 심했다. 선수들은 부상 위험을 안고 플레이에 임했고 이따금씩 외야에서 크게 미끄러지는 선수도 나왔다.
이에따라 SSG 구단은 지난해 인천시와 함께 그라운드 개선 사업을 논의했다. 인천시가 그라운드 개선을 위해 특별 예산을 배정했고 SSG 구단과 지난 1월부터 약 두 달 동안 그라운드 공사에 임했다. 공사 결과 내외야의 토양과 잔디가 전면 교체됐다. 최대 45cm 깊이로 형성된 불투수층의 지반이 신규로 교체됐으며, 잔디는 국내 경기장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켄터키 블루그래스 종을 사용했다.
더불어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 의견을 반영해 외야 파울지역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평탄화 작업을 실시하는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집중했다.
외야수로서 지난해까지 랜더스필드의 불안한 잔디 상태와 마주했던 SSG 한유섬은 “여름 장마철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홈, 원정 선수들 모두 수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그라운드 교체작업을 통해 부상위험도 줄었고, 선수들이 더욱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선수단을 대표해서 공사를 위해 애쓰신 인천시와 구단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SSG는 2023시즌 인천시와 함께 그라운드 교체 외에도 홈런커플존 좌석 개보수, 경기장 입구 경사로 바닥 교체, 지하 주차장 신규 도장 등 야구장 이용객을 위한 관람 환경 개선 작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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