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나갈 줄 알았는데"… 김승기 캐롯 감독 "동요하지 않고 PO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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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봄 농구'를 할 수 있게 된 고양 캐롯 김승기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KBL 가입비 15억원 중 10억원을 내지 못해 플레이오프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다행히 지난 30일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못 나갈 줄 알았는데 결국 나갔다. 앞으로 구단 인수도 이뤄질 것이고, 선수들도 전부 동요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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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 데이가 3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김승기 감독은 "이게 끝이 아니다. 시즌이 진행되고 있으니 크게 동요하지 않고 선수들과 잘 훈련해서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순위를 빨리 확정하고도 힘들게 플레이오프에 왔다. 어렵게 올라온 만큼 팬분들이 좋아하는 농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해 고양 오리온을 인수해 창단한 캐롯은 정규리그 5위에 올랐다. 그러나 KBL 가입비 15억원 중 10억원을 내지 못해 플레이오프 출전을 장담할 수 없었다. 다행히 지난 30일 가입비를 완납하면서 정상적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를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못 나갈 줄 알았는데 결국 나갔다. 앞으로 구단 인수도 이뤄질 것이고, 선수들도 전부 동요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캐롯은 2일부터 정규리그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전3선승제로 진행되는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상대 전적에서는 5승1패로 크게 앞선다. 그러나 에이스 전성현이 1·2차전 출전이 사실상 힘든 상태다.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긴 전성현은 정규리그 막판부터 결장 중이다.
김 감독은 "1, 2차전은 못 나올 것 같다. 홈 경기인 3차전에서라도 나오겠다고 노력하겠다고 한다"면서 "이정현을 들들 볶겠다. 그러면 뭐가 나올 선수니 40분을 다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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