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 화룡점정…7년만 만개한 ‘꽃’[들어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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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수가 소속 그룹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에 화룡점정 격 신곡을 발표했다.
지수는 3월 31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 'ME'(미)를 발매했다.
지수는 이번 싱글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블랙핑크 다수 히트곡에 참여한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빈스, 알티 등 히트메이커들이 의기투합해 지수의 솔로 데뷔를 지원사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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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지수가 소속 그룹 블랙핑크 솔로 프로젝트에 화룡점정 격 신곡을 발표했다.
지수는 3월 31일 오후 1시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 'ME'(미)를 발매했다.
지수는 이번 싱글을 통해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 신고식을 치렀다. 전 세계 음악 팬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식 솔로 작품인 만큼 아티스트로서 거듭난 자신만의 고유한 색채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ME'를 앨범명으로 내세웠다. 지수 본연의 아름다움(美)이라는 중의적 의미도 담겼다.
'ME'는 '꽃(FLOWER)'과 'All Eyes On Me'(올 아이즈 온 미) 두 곡으로 채워졌다. 블랙핑크 다수 히트곡에 참여한 그룹 원타임 출신 프로듀서 테디를 필두로 빈스, 알티 등 히트메이커들이 의기투합해 지수의 솔로 데뷔를 지원사격했다.
타이틀곡 '꽃(FLOWER)'은 독특한 사운드의 베이스와 미니멀한 편곡이 돋보이는 중독적인 댄스곡이다.
가창자로 나선 지수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붉게 타버려진 너와 나/난 괜찮아 넌 괜찮을까/구름 한 점 없이 예쁜 날/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꽃향기만 남기고 갔단다" 등 서정적 가사를 소화했다. 애절한 보컬로 뜨거운 사랑에 마침표를 찍고 홀연히 떠나는 화자의 상황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미국 올로케이션으로 촬영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역대 최대 제작비가 투입됐다. 필름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에는 변화무쌍한 지수의 매력, 꽃과 나비를 형상화한 안무가 고스란히 담겼다.
2번 트랙으로 수록된 'All Eyes On Me' 역시 발매 직후 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곡은 리얼 기타와 베이스에 더해진 경쾌한 드럼 사운드, 치명적인 리드 라인이 인상적인 트랙이다.
지수는 신곡 발매 전부터 K팝 역사에 의미 있는 기록을 썼다. 실물 버전 선주문량 131만 장을 돌파하며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초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100만 장 돌파 가수) 등극을 예고한 것. 실물 버전 판매량은 물론 각종 글로벌 음악 차트, 유튜브 조회수 면에서도 기록 경신을 기대해 볼 만하다.
지수의 성공적 솔로 데뷔로 블랙핑크는 솔로 프로젝트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수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6년 첫 싱글 'SQUARE ONE'(스퀘어 원)으로 가요계 입성한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 'STAY'(스테이),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Kill This Love'(킬 디스 러브) 등 모든 발매곡을 국내외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K팝 대표 여성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팀 활동에 그치지 않고 2018년 11월 제니 싱글 'SOLO'(솔로)를 필두로 지난 5년여 동안 솔로 프로젝트를 전개했다. 로제는 2021년 3월 'On The Ground'(온 더 그라운드)와 'Gone'(곤) 두 곡이 수록된 싱글 'R'(알), 리사는 2021년 9월 싱글 'LALISA'(라리사)를 발매하며 K팝 역사에 유의미한 이정표를 새겼다.
(사진=지수 '꽃' 뮤직비디오, YG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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