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디지털 콜렉터블 사업 나선다

박상진 2023. 3. 3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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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대가 함께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LCK가 이스포츠 IP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에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3월 31일(금)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서비스 기업인 레전더리스와 IP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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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세대가 함께하는 글로벌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LCK가 이스포츠 IP의 글로벌화를 추진하는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에 나선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를 주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는 3월 31일(금)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디지털 콘텐츠 전문 서비스 기업인 레전더리스와 IP 라이센싱 계약을 체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IP 라이센싱 계약 체결식에는 LCK 오상헌 대표와 레전더리스 배승익 대표를 포함, 양사 임원들이 참여했다. 

2012년 첫 대회를 개최한 뒤 리그 오브 레전드의 한국 프로리그를 11년째 만들어가고 있는 LCK는 전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리그라는 사실을 수 차례 입증했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모여 최고의 팀을 가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LCK 소속 팀들은 무려 7회 우승을 차지했다. '페이커' 이상혁, '데프트' 김혁규 등 10년 넘도록 세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선수들을 보유한 LCK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가진 지역 리그이기도 하다. 

LCK는 레전더리스와 손잡고 LCK가 갖고 있는 선수와 팀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 재산권) 및 경기 영상을 활용해 디지털 콜렉터블(Digital Collectibles) 서비스에 나선다.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는 LCK에서 활동하고 있거나, 활동했던 선수들 및 LCK 경기의 IP를 활용한 디지털 상품을 제작, 판매함으로써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판매 수익을 선수, 게임단에 배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선순환 이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레전더리스는 이스포츠 및 콘텐츠 분야에서의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전 세계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LCK의 IP를 활용해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으로, 오는 3월 31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한 뒤 4월 8일(토), 9일(일)에 펼쳐질 2023 LCK 스프링 결승에 맞춰 사전 등록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상헌 LCK 대표는 "2012년 스프링 첫 경기를 치른 이후 11년 동안 LCK는 가장 강한 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리그로 성장했고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했다. 레전더리스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LCK 팬들에게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색다르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배승익 레전더리스 대표는 "레전더리스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및 LCK가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LCK와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팬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레전더리스는 이 서비스를 통해 디지털 콜렉터블을 소유하고 있는 글로벌 팬들에게 잊지 못할 혜택을 제공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글로벌 팬들이 LCK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CK와 레전더리스가 함께 만들어갈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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