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금산 곳곳서 봄꽃축제…8일 금산천 축제 시작으로 줄줄이 열려

백운석 기자 2023. 3. 3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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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보러 금산으로 오세요.' 4월을 맞아 충남 금산지역 곳곳에서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금산군은 4월8일 금산읍 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5~16일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축제와 남일면 홍도화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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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6일 비단고을 산꽃축제·홍도화축제 개최
2015년 열린 금산천 봄꽃축제 모습.(사진=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봄꽃 보러 금산으로 오세요.’ 4월을 맞아 충남 금산지역 곳곳에서는 봄꽃축제가 열린다.

금산군은 4월8일 금산읍 금산천 봄꽃축제를 시작으로 같은 달 15~16일 군북면 비단고을 산꽃축제와 남일면 홍도화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금산읍을 가로지르는 금산천에서 펼쳐지는 봄꽃축제는 하천둔치에 무대를, 양편 법면 위에는 체험과 음식부스가 설치되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2.5km), 청소년 퍼니콘서트,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봄꽃 버스킹, 금산천 노래자랑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군북면 보곡산골에서 열리는 비단고을 산꽃축제는 나비꽃길(4km), 보이네요길(7km), 자진뱅이길(9km) 3개 산꽃술래길에서 진행되는 건강걷기대회와 스탬프 투어, 숲속 작은 음악회, 산꽃벚꽃마을 오토캠핑장 화전놀이, 가족자연문화체험이 펼쳐진다.

보광리, 상곡리, 산안리 등 3개 마을을 묶어 부르는 보곡산골은 기온이 낮아 벚꽃이 다른 곳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개화한 벚꽃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홍도화를 즐기는 남일면 홍도화축제에선 지역축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지역의 기관, 단체와 함께하는 공연, 체험 등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금산 고유의 흥을 만들어낸다.

군은 3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금산소방서, 금산교육지원청, 한국전력공사 금산지사 등 안전관리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3개 봄꽃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안전대책, 비상대피로 확보 및 질서유지, 교통대책, 안전관리 상황 발생 시 조치계획 등 축제장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안전요원의 배치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 후 안전관리계획을 가결했으며 행사개최 전 행사장 합동 안전점검을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하기로 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관광객이 안전하게 봄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하게 사전 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상호협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현장 개최되는 만큼 금산만의 특색을 담아 격이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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