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역시 답이 없는 건가? 명장들도 ‘트로피 없이 퇴장’

반진혁 2023. 3. 31.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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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소식을 전하는 'thefootballarena'는 31일 "조세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50경기 이상을 감독한 모든 클럽에서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조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명장이다.

콘테 역시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하고 초라하게 퇴장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오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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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명장들도 살리지 못하는 늪인가?

축구 소식을 전하는 ‘thefootballarena’는 31일 “조세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는 토트넘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커리어에서 50경기 이상을 감독한 모든 클럽에서 트로피를 획득했다”고 조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명장이다. FC포르투, 첼시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10시즌에는 인터 밀란을 이끌고 리그, 컵,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트레블을 달성하는 대업을 달성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어렵다던 맨유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2016/17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박수를 받았다.

이후 잠시 휴식을 취한 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았다. 많은 기대가 쏠렸지만, 빈손으로 결별했다.

콘테 역시 유벤투스, 첼시, 인터 밀란을 통해 우승을 경험한 명장이다. 많은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하지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주어지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TOP4 이외에는 성과가 없다.

콘테 역시 토트넘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지 못하고 초라하게 퇴장했다.

결별 과정도 매끄럽지 않았다.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 20년 동안 같은 구단주 아래에서 왜 아무것도 얻지 못했나”라며 폭탄 발언으로 불난 집에 기름을 부었다.

이로 인해 토트넘 선수들이 콘테가 팀을 떠나는 것을 원한다는 충격적인 소식까지 나오면서 최악의 분위기가 조성됐다. 결국, 경질을 통보받았고 결별의 길을 걸었다.

토트넘은 지난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5년 동안 무관이다. 명장들도 살리지 못하는 팀으로 전락했다.

사진=thefootballa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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