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만 파는 사이트 아니다" 코오롱FnC, 등산 문화도 전파한다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가 공식 브랜드 사이트인 코오롱스포츠닷컴을 전면 리뉴얼했다. 코오롱스포츠의 소식을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더해 아웃도어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3월 31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기존 코오롱스포츠닷컴은 코오롱스포츠의 히스토리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고객에게 소개하는 동시에 판매 기능까지 겸비한 공식 홈페이지였다. 코오롱스포츠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코오롱스포츠닷컴을 커뮤니티형 디지털 플래그십 스토어로 전면 리뉴얼했다. 이미 전체적인 사용자 환경(UI/UX)과 콘텐츠 업그레이드는 마쳤고, 오는 4월 말 예정되어 있는 2차 리뉴얼에는 고도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자연으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을 공식 사이트의 콘텐츠를 통해 제안하는 것이다. 코오롱스포츠가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오롱등산학교', 트레일 러닝 프로그램 '로드랩'과 함께 코오롱스포츠가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DIY 프로그램 안내와 신청, 후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후 코오롱스포츠는 캠핑, 낚시 등 더욱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웃도어 플랫폼으로의 확장성까지 엿본다는 계획이다. 현재 코오롱스포츠의 엠베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아웃도어 전문가들의 도전 스토리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코오롱스포츠 상품 구입에 있어서도 세심한 쇼핑 가이드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별 필터링 기능과 아웃도어 액티비티 상황에 맞는 상품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코오롱스포츠 디지털마케팅실 김정훈 상무는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를 이끌어온 만큼 이번 공식 사이트 리뉴얼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코오롱스포츠가 지향하는 아웃도어 철학을 알리는 온라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려 한다"며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브랜드로 더욱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