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4월22일 메타버스에서 입학설명회 연다

선착순 신청 통해 입학사정관 일대일 상담도 진행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양대학교는 이 대학 입학처가 다음달 22일 메타버스 공간에서 '2024학년도 입학전형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는 메타버스 방식의 입학 설명회를 진행함으로써 지역별 입시정보 격차를 완화하는 동시에 경쟁률, 충원율 등의 입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김영필 입학처장이 지난해 입시결과와 올해 전형계획을 종합 설명한다.

1부는 오전 9시30분, 2부는 오후 1시30분에 시작된다. 시청을 원하는 참가자는 행사 당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메타버스 캠퍼스 노천극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설명회 이후에는 영동고등학교 진학부장인 윤상형 교사의 2024학년도 대입 전반에 대한 강의가 제공된다.

이후에는 입학사정관과의 일대일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상담을 원하면 다음달 7일 오후 1시부터 한양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상담은 참가자별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한양대 입학처는 메타버스 내에서 상호작용이 가능한 장점을 살려 전형 관련 O/X 퀴즈관도 신설했다. 전형에 게임을 접목, 학생들이 설명회에서 들은 내용을 캐릭터를 이용한 직접 참여 형식으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공 안내관과 학사 안내관 또한 리뉴얼 및 신설 운영된다. 두 관 모두 행사 당일 시간제약 없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영상을 반복 시청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

전공 안내관에는 54개 전공에 대한 소개 영상이 준비돼있다. 참가자들은 전공 안내관 내에서 재학생에게 실시간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다. 또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10개 학과의 재학생이 직접 학과 관련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다전공에 대한 선호가 높아짐에 따라 신설한 학사 안내관은 참여자들이 다중전공에 대한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질문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답변 받을 수 있도록 담당자가 상주할 예정이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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