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3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예상치 상회… 3개월째 ‘경기 확장’

이윤정 기자 2023. 3. 3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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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핀포인트 자산관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즈웨이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월 중국 제조업 PMI는 중국의 경제 회복이 궤도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준다"며 "서비스 부문의 신규 주문 지수가 지속 상승하면서 강한 모멘텀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건설·서비스업 위주인 비제조업 PMI는 전월(56.3)보다 1.9p 상승한 58.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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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제조업·비제조업 경기가 3개월째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가 다소 둔화됐지만, 서비스업과 건설업 등 비제조업 경기는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9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52.6)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수준이다. 기업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하는 PMI는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을 넘지 못하면 경기 수축을 각각 뜻한다.

중국 제조업 PMI 추이./국가통계국

3월 PMI가 2월보다 소폭 떨어지긴 했지만,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51.5는 상회했다. 핀포인트 자산관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장즈웨이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3월 중국 제조업 PMI는 중국의 경제 회복이 궤도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준다”며 “서비스 부문의 신규 주문 지수가 지속 상승하면서 강한 모멘텀이 앞으로 몇 달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3월 건설·서비스업 위주인 비제조업 PMI는 전월(56.3)보다 1.9p 상승한 58.2를 기록했다. 1월 54.4, 2월 56.3 등 역시 3개월 연속 확장 국면이며, 시장 예상치인 54.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비스업 PMI는 56.9, 건설업은 65.6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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