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택밖에 없는 거니?...팬들이 실망할 토트넘 '1호 영입'

한유철 기자 2023. 3. 3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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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의 1호 영입은 다소 실망스러울 듯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할 듯하다.

현재에 집중하면서도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토트넘의 감독직이 공석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성적 부진과 팀 내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는 이유로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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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오는 여름 이적시장, 토트넘 훗스퍼의 1호 영입은 다소 실망스러울 듯하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토트넘은 일찌감치 다음 시즌을 준비할 듯하다. 모든 대회에서 '무관'으로 끝났기 때문이다. 물론 4위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약 10경기가 남은 지금,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버풀, 브라이튼, 브렌트포드 등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두고 계속해서 경쟁하고 있다.


현재에 집중하면서도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는 현재 토트넘의 감독직이 공석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부터 팀을 이끈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성적 부진과 팀 내 분위기를 흐리게 했다는 이유로 경질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율리안 나겔스만 등 여러 감독이 후보에 올랐지만, 일단 이번 시즌은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감독 대행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다소 어수선했던 시즌, 토트넘은 확실한 준비를 끝마치고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감독과 함께 스쿼드 재정비가 필요하다.


여러 선수와 이적설이 나긴 했지만, 아직 진전을 보이는 협상은 없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의 '1호 영입' 가능성이 높은 선수가 언급됐다.


토트넘 팬들 입장에선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다. 그 주인공이 '임대생' 클레망 랑글레기 때문이다. 세계 최대 축구 잡지 '포포투'는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를 인용 "랑글레가 북런던 생활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으며 레비 회장이 랑글레의 완전 영입을 위해 바르셀로나와 접촉했다"라고 전했다.


좋은 선택인지는 확신할 수 없다. 랑글레의 토트넘 생활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르셀로나 시절부터 빌드업 능력은 좋게 평가받았지만, 수비력은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토트넘에 와서도 이 흐름은 이어졌고 불안한 토트넘 수비력의 원흉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보도된 대로, 레비 회장이 직접 움직인다면 이적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토트넘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징계가 전 세계로 확장되면서 자금이 오가는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그의 활동이 제한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레비 회장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데, 그것이 랑글레의 영입 가능성을 높이는 가장 큰 이유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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