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QS 호투했지만..에인절스, 오클랜드에 개막전 역전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에인절스가 개막전에서 패했다.

LA 에인절스는 3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시즌 개막전에서 패했다.

이날 에인절스는 오클랜드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쇼헤이를 선발로 내세웠고 오클랜드에서는 카일 뮬러가 선발로 나섰다. 양팀 선발투수들은 4회까지 나란히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에인절스는 5회초 균형을 깼다. 1사 후 지오 어셀라가 안타로 출루했고 상대 실책과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로건 오호피가 적시타로 어셀라를 불러들였다.

오클랜드는 8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에스테우리 루이즈가 안타로 찬스를 만든 뒤 토니 켐프가 2루타로 루이즈를 불러들여 동점을 만들었다. 그리고 알레드미스 디아즈가 1사 후 역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오클랜드는 선발 뮬러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잭 잭슨이 1이닝 무실점, 도밍고 아세베도가 1이닝 무실점, 트레버 메이가 1이닝 무실점, 대니 히메네즈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오타니가 6이닝을 10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지미 허겟이 1이닝 무실점, 애런 루프가 0.1이닝 2실점, 라이언 테페라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오타니는 타자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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