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BO 압수수색… '간부 배임수재'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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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간부의 배임수재 혐의로 검찰로부터 압수수색 당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와 마케팅 자회사인 KBOP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KBOP는 리그 스폰서십 선정 관리와 리그 공식 후원사 유치 감독, 각 구단에서 위임받은 통합 상품화 사업, 리그 중계권 사업 등을 처리하는 회사다.

간부 A씨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맡은 임무를 수행하지 않는 등 배임수재 혐의를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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