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 게임노트] 김하성, 시즌 첫 안타+보가츠 3안타에도…SD, 17안타 내줘 개막전 패

박정현 기자 2023. 3. 3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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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개막전에서 패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연속 안타와 폭투로 흔들린 1사 2,3루에서 CJ 크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콜로라도 타선에 안타 17개를 내주며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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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다. ⓒ연합뉴스/USA TODAY Sports

[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8)이 시즌 첫 안타를 때려냈지만, 팀은 개막전에서 패했다.

김하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8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이 2회말 1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서자 팬들은 “하성킴, 하성킴”이라며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첫 타석 김하성은 유격수-2루수-1루수 방면 병살타로 물러났다. 이후 3회초 선두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땅볼 타구를 포구하지 못해 실책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5회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김하성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팬들은 계속해서 “하성킴, 하성킴”을 외쳤고,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구원 투수 디넬슨 라멧과 5구 승부 끝에 시속 87.2마일(약 140㎞) 바깥쪽 슬라이더를 컨택해 내야를 뚫어냈다.

9회말 1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는 3루 땅볼을 쳐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1회 샌디에이고와 콜로라도는 한 점씩 주고받았다. 샌디에이고는 1회초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연속 안타와 폭투로 흔들린 1사 2,3루에서 CJ 크론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아 0-1로 선취점을 내줬다. 1회말에는 리드오프 트렌트 그리샴이 2루타를 쳐 포문을 열었다. 이후 후안 소토의 2루 땅볼에 그리샴은 3루까지 갔고, 매니 마차도의 희생플라이에 홈을 밟아 1-1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1,3루에서 맷 카펜터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2-1로 앞서 갔지만, 리드는 얼마가지 못했다. 5회초 1사 1,2루에서 CJ 크론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아 2-4, 6회초 2사 1,2루에서 브라이언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2-5로 추가 실점을 했다.

샌디에이고 불펜진은 7회에도 점수를 내줘 승기를 빼앗겼다. 7회초 선두타자 크론과 엘레후리스 몬테로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해 2-7까지 점수 차이가 벌어졌고, 그 간격을 좁히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샌디에이고 마운드는 콜로라도 타선에 안타 17개를 내주며 무너졌다. 소토-마차도 등이 합류한 역대급 타선도 7안타에 묶여 힘을 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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