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JMS 정명석 총재 여신도 추가고소건 송치

허진실 기자 2023. 3. 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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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78)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여신도가 추가로 고소한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30일 충남경찰청은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정씨를 추가 고소한 사건 중 1건을 대전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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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78)가 외국인 여신도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여신도가 추가로 고소한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30일 충남경찰청은 한국인 여신도 3명이 정씨를 추가 고소한 사건 중 1건을 대전지검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씨는 2018년 2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충남 금산 월명동에 있는 수련원 등에서 17회에 걸쳐 20대 외국신도 A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또 2018년 7~12월 같은 수련원에서 5회에 걸쳐 30대 외국신도 B씨를 강제추행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충남경찰청에 2018년 충남 금산 월명동 수련원에서 성폭행·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으로 한국인 여신도 3명의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 23일 30여명의 특별 수사팀을 구성, 월명동 수련원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송치한 사건은 단일 사건으로, 다른 두 사건은 범행 횟수가 많아 수사에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면서“정씨의 추가 성폭력 사건 및 범행의 조력자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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