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희생자 78명·유족 5천610명 추가 결정

고성식 2023. 3. 3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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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 78명과 유족 5천610명이 추가로 인정을 받았다.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지난해 제7차 추가 신고기간 접수된 신고자 가운데 사실조사와 심의를 거쳐 5천688명을 4·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유족은 5천610명이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결정은 2002년 시작돼 현재까지 10만8천881명(희생자 1만4천738명, 유족 9만4천143명)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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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희생자 1만4천738명, 유족 9만4천143명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4·3희생자 78명과 유족 5천610명이 추가로 인정을 받았다.

'고이 잠드소서' [연합뉴스 자료 사진]

31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위원회는 지난해 제7차 추가 신고기간 접수된 신고자 가운데 사실조사와 심의를 거쳐 5천688명을 4·3 희생자 및 유족으로 추가 결정했다.

추가된 희생자는 78명으로 사망자 45명, 행방불명인 20명, 수형피해 13명이다. 추가로 확인된 희생자 유족은 5천610명이다.

도는 새로 결정된 희생자의 위패를 75주년 4·3추념식 전에 4·3평화공원 위패 봉안실에 모실 계획이다.

행방불명인의 경우 이른 시일 내 행방불명인 묘역에 표석을 설치할 예정이다.

도는 또 생존 희생자와 75세 이상 1세대 고령 유족(1948년생까지)에 대해 생활 보조비 지원 등 복지 제도를 안내한다.

제주4·3사건 희생자 및 유족 결정은 2002년 시작돼 현재까지 10만8천881명(희생자 1만4천738명, 유족 9만4천143명)이 결정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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