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T 퍼시픽 2023’ 2주, 韓 대표 연승 도전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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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아시아 권역 국제 리그인 퍼시픽에 참가하는 한국 팀들이 연승에 도전한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2023' 2주 차를 진행한다.
VCT 퍼시픽 2주 차에서 T1이 한국 팀 첫 주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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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상암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2023’ 2주 차를 진행한다.
한국 팀인 DRX와 젠지, T1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1주 차에서 각각 제타 디비전, 렉스 리검 퀀(RRQ), 글로벌 이스포츠(GES)를 제압하면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DRX는 라운드 득실 차 +16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고 젠지는 +11로 2위, T1은 +2로 5위에 자리했다.
VCT 퍼시픽 2주 차에서 T1이 한국 팀 첫 주자로 나선다. 지난 1주 차에서 풀세트 끝에 어렵게 승리를 따낸 T1은 1일(토) 정규 리그 2주 1일 차 2경기에서 태국의 탈론 이스포츠를 상대로 2연승을 노린다. 두 팀은 지금까지 발로란트 이스포츠 대회에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
2주 2일 차 경기에는 젠지가 출격한다. 젠지는 한국인 선수인 ‘설담’ 박상민과 ‘서제스트’ 서재영이 포진한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 정규 리그 2번째 경기이자 한일전을 치른다. 젠지는 1주 차에서 렉스 리검 퀀을 상대로 압승을 거두었지만 데토네이션 포커스미는 페이퍼 렉스에 0대2 완패를 당하면서 상반된 경기력을 보여줬다.
데토네이션 포커스미가 2023년에 열린 록//인과 VCT 퍼시픽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전력을 정돈하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젠지가 초반부터 흔들기에 성공한다면 리그 첫 2연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주 차 마지막 경기에서는 DRX와 인도의 글로벌 이스포츠가 맞붙는다. 2023 록//인에서 퍼시픽 팀 중 유일하게 4강 성적을 거둔 DRX는 ‘1황’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평가받는 제타 디비전과 VCT 퍼시픽 개막전을 치른 DRX는 큰 위기 없이 상대를 압도하면서 2대0 완승을 거뒀다.
VCT 퍼시픽의 정규 리그 및 플레이오프는 오후 5시 30분 방송을 시작하며 경기 시작은 오후 6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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