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비정규직 총파업… 대전·세종·충남 9575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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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에서도 9528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각 시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급식·돌봄 차질 등 피해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총 2239명 가운에 608명(27.1%)이 파업에 함께했다.
파업으로 학교 171개교가 도시락, 빵·우유 등 대체 급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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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전638명·세종608명·충남8329명, 급식·돌봄 차질
[세종=뉴시스]유효상 유순상 송승화 박우경 기자 =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적으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세종·충남에서도 9528명의 노조원이 파업에 동참,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앞서 각 시도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파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와 급식·돌봄 차질 등 피해 '피해 최소화'에 초점을 맞추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총파업으로 비정규직 5168명 가운데 638명(12.3%)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파업 참여자는 주로 영양사·조리원이 443명(25.6%)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방과후과정 전담사 83명(33.7%), 돌봄전담사 14명(3.3%), 기타 직종 38명(1.7%)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시 관내 321개 중 230개 학교는 정상 급식이 운영됐다. 나머지 89개교에서는 도시락(4개교)이나 빵·우유(85개교) 등 대체 급식이 제공됐으며 2개교는 급식을 하지 않았다.
초등돌봄교실은 148개 중 3곳이 축소(2개교), 미운영(1개교) 됐으며, 유치원 방과후교실은 총 104교 중 2곳이 운영되지 않았다. 나머지 102교는 정상 또는 축소 운영됐다.
세종에서도 학교 비정규직 총 2239명 가운에 608명(27.1%)이 파업에 함께했다. 급식이 중단된 곳은 전체 145개교 중 61.3%에 해당하는 89개교로 파악됐다. 돌봄교실은 전체 53개교 중 1교(1.9%)가 파업으로 축소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도 상황도 대전, 세종시과 다르지 않았다. 충남에서는 비정규직 총 8329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파업으로 학교 171개교가 도시락, 빵·우유 등 대체 급식했다. 19개교는 현장체험, 재량휴업과 시험을 실시했고 초등돌봄교실은 도내 10개교가 운영되지 않았다.
이 중 천안에서는 파업으로 총 2134명 중 230명 참여(10.7%) 했다. 학교 별로는 초등학교 13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42명 특수학교 5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파업으로 관내 20곳에서 빵·우유 등 대체급식을 했거나 단축수업을 실시했다. 급식을 하지 않은 곳은 2곳이다.
아산에서는 총 1237명 중 133명 참여(10.8%) 했다. 학교 별로는 초등학교 61명, 중학교 45명, 고등학교 25명, 특수학교 2명이며 대체급식 실시 학교는 14개교다.
세종시교육청은 관계자는 “교육공무직 파업에 대비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교육 활동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주도한 파업은 교육부 및 17개 시·도교육청 간 임금 교섭에 따라 전국 동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reporter@newsis.com, ssyoo@newsis.com, ssong1007@newsis.com, spacedust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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