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떠나고 4위 내려올까…"10번의 결승전이 남았다"

이민재 기자 2023. 3.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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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승점 49)를 달리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두 팀보다 두 경기 더 치러서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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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에버턴과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친다.

최근 토트넘의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됐고,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이 유벤투스 시절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활동 정지 징계를 받았다.

토트넘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4위(승점 49)를 달리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쉽지 않을 전망이다. 5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47)와 6위 리버풀(승점 42) 추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특히 토트넘이 두 팀보다 두 경기 더 치러서 안심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

콘테 감독이 떠나고 감독대행을 맡게 된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는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그는 30일 '스퍼스 플레이'를 통해 "매우 영광스럽다. 내가 이 일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라며 "나는 모든 스태프, 라이언 메이슨 코치와 함께 이 일을 하고 싶다. 나와 클럽에 매우 중요하다. 콘테 감독이 없을 때 우리가 책임자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가 이전에 했던 것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발전하고 싶다. 모두 함께 책임감을 갖고 발전할 순간이다"라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과 절친한 사이였던 스텔리니 코치는 아쉬움을 표현했다. 그는 "시즌 도중 감독이 바뀌면 모두 책임감을 느끼기 때문에 슬프다"라며 "콘테 감독과 관계는 똑같다. 우리는 친구이자 동료였고, 오랜 기간 서로 잘 알고 있었다. 상황이 우리의 관계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트넘의 목표는 분명하다. 4위 안에 들어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것이다. 이를 위해 남은 10경기에 모든 걸 쏟아부어야 한다.

스텔리니 코치는 "선수들은 돌아오고 있다. 싸우고 싶어 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이다"라며 "우리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은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10경기를 치러야 한다. 10번의 결승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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