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보행·차행 친화도시로 거듭난다

황태종 2023. 3. 31.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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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걷기 좋게, 자전거는 안전하게, 차량은 편리하게' 전남 목포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은 물론 도로환경을 조성해 보행·차행 친화도시로 거듭난다.

3개 테마는 △시민들이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 도로 정비 △운전자 등 도로 이용자에 대한 교통 편의 제공으로,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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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은 걷기 좋게, 자전거는 안전하게, 차량은 편리하게
전남 목포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차행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과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을 3개 테마로 진행한다. 사진=목포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시민은 걷기 좋게, 자전거는 안전하게, 차량은 편리하게'
전남 목포시가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은 물론 도로환경을 조성해 보행·차행 친화도시로 거듭난다.

31일 목포시에 따르면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차량 운전자에게 안전과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을 3개 테마로 진행할 방침이다.

3개 테마는 △시민들이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전거 도로 정비 △운전자 등 도로 이용자에 대한 교통 편의 제공으로, 시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먼저, 시민들이 걷기 좋은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산정동 서울병원 사거리에서 호남동 청원한방병원까지 1.1km 구간에 8억원을 투입해 도로구조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곳은 지난해 도로교통공단이 교통사고 잦은 구간으로 정한 곳으로 교차로 가각 조정, 목포여고 주변 교차로 분리, 차로 조정 등의 개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원활한 교통소통과 보행자 등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또 보행 장애물을 최소화하고 기존 보도를 정비하는 한편 인도를 개설하기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보행구간 확충을 위한 이면도로내 10개소 인도 설치, 해안로 등 9개소 도시미관 개선, 보행약자 넘어짐 방지를 위한 노후 보도블록 교체 7개소, 보행 장애물인 볼라드 개선 10개소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인도 내 나무뿌리를 정리하고 인도에 튀어나온 요철을 정비해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보행자가 최우선 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시는 자전거와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 정비에도 나서 노면 파손 및 균열 등으로 정비가 필요한 자전거 도로를 파악하고, 용당2동의 문태고에서 굿타이어 구간의 자전거 도로 정비 등 모두 12개소(4084m)에 대해 오는 4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26억원을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 등 아스콘 포장 정비와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보수·보강 등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봄맞이 도로환경 정비 및 전국체전 대비를 위해 노면 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 17개 노선(9.1km) 아스콘 포장 정비 사업을 전면 시행 중으로, 이면도로와 보조간선도로에 대해서도 상반기 내 3개 구간(1.1km)을 정비해 목포 도심의 교통 편의를 꾀할 예정이다.

시는 이 밖에 편리한 도로 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연말까지 도시계획도로 4개소(523m) 개설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그 중 오는 10월과 11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장애인체전'의 효율적 개최를 위해 목포종합경기장 옆 도로 개설은 상반기 내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또 교량·육교·터널 등 도로시설물의 생활 위험요인과 불편을 제거하기 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추진하고, 청호고가 등 3개 교량 보수·보강 및 교량 난간 등의 시설물을 개선해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 중에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도로시설물 확충 및 시설 개선 등을 통해 모든 시민, 관광객, 차량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차행 친화 교통 환경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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