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면 공격진 부실'…바르셀로나 손흥민 영입설 이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측면 공격진 개편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탈루냐 라디오방송 바르샤유니버셜은 3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다음시즌 스쿼드 강화를 위해 손흥민, 살라, 디아스를 지켜보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다음시즌을 위해 측면 공격수 영입을 구상하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살라, 디아스 중 한명이 아니라 여러 선수들을 영입해 측면 공격을 대폭 강화할 가능성도 점쳤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주로 전하는 바르셀로나노티시아스 역시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했다. 다수의 스페인 현지 언론은 '바르셀로나는 재정적 페어플레이 위반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최정상급 선수 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와 뎀벨레가 부상으로 부진하고 페란 토레스와 하피냐는 꾸준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 99골을 터트렸고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진 보강 이유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합류한 레반도프스키가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15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비 감독이 이끄는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2무2패(승점 6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56점)에 승점 12점 차로 크게 앞서 있다. 바르셀로나는 4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가능성이 높지만 전체적인 공격진의 활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사비 감독.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