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아무 팀 상관없어”·“5차전 갔으면” 4강 PO 직행, 여유 넘쳤던 KGC-LG

방이/조영두 2023. 3. 3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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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GC와 LG는 여유가 넘쳤다.

이번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안양 KGC와 창원 LG였다.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이다.

LG는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 맞대결의 승리팀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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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방이/조영두 기자]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KGC와 LG는 여유가 넘쳤다.

이번 시즌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의 주인공은 안양 KGC와 창원 LG였다. 김상식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KGC는 개막전부터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으며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2011-2012시즌 원주 동부(현 원주 DB), 2018-2019시즌 울산 현대모비스에 이어 역대 3번째 대기록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조상현 감독을 선임한 창원 LG 또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전력 차이가 없었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정규리그 2위를 차지했다. LG가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건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 2013-2014시즌 이후 처음이다.

31일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 KGC 김상식 감독과 LG 조상현 감독은 여유가 넘쳤다.

KGC는 4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5위 고양 캐롯의 승자와. LG는 3위 서울 SK와 6위 전주 KCC 맞대결의 승리팀과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KGC와 LG 모두 약 2주의 시간이 있기에 전력을 재정비 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식 감독은 “두 팀 다 강팀이고, 좋은 선수가 많다. 플레이 스타일 자체도 다르다. 하지만 우리는 정규리그 1위 팀이다. 아무 팀이나 올라와도 상관없다. 무조건 3연승으로 챔피언결정전에서 진출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조상현 감독은 “ 두 팀 다 너무 좋은 팀이다. 5차전까지 하고 올라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경기 보면서 준비 잘해서 챔피언결정전에 가도록 하겠다”며 웃었다.

한편, LG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큰 변수를 맞이했다. 1옵션 외국선수 아셈 마레이가 종아리 부상을 입은 것.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레이는 플레이오프 출전 자체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대해 조상현 감독은 “종아리가 좋지 못하다. 오늘(31일)까지 서울에서 상태를 체크해볼 계획이다. 정확한 결과가 어떤지 현재로서는 기다리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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