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신품종 4가지 개발

최상구 2023. 3. 3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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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신품종으로 <네온크라운> 등 4가지를 개발했다.

이에 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소는 2009년부터 다육 식물 육종 연구를 시작해 매년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네온크라운> <루비아라> <조이퍼플> <샤크라> 등 4개 품종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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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크라운

 

루비아라
조이퍼플
샤크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이 다육식물 에케베리아 신품종으로 <네온크라운> 등 4가지를 개발했다.

에케베리아는 국내에서 재배되는 다육식물 가운데 생산과 소비에서 약 70% 이상을 점유하는 주요 작목이다.  하지만 원산지가 중남미 지역이라 생산 농가는 종묘를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에 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소는 2009년부터 다육 식물 육종 연구를 시작해 매년 다양한 품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최근 <네온크라운> <루비아라> <조이퍼플> <샤크라> 등 4개 품종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네온크라운>은 잎 가장자리에 회적색이 진하게 착색되며 잎에는 백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선명하고 깨끗한 이미지가 특징이다. <루비아라>는 잎 윗면 가장자리와 아랫면에 착색되는 적자색이 녹색 잎과 대비돼 관상 가치가 우수하다. <조이퍼플>은 회자색 잎의 끝과 가장자리에 적자색이 착색된 품종으로 보라색과 분홍색을 오가는 오묘한 색상이 특징이다. <샤크라>는 주걱모양의 잎에 끝이 길고 뾰족한 품종으로 잎이 배열된 모양이 톱니바퀴를 닮아 바퀴를 의미하는 샤크라로 이름 지었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들 품종에 대해 조만간 품종 출원을 거쳐 5월 중 생산자단체에 품종보호권을 통상 실시해 농가 보급을 위해 증식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석철 원장은 “다육식물의 소비 확대와 인기를 유지하려면 다양한 품종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신품종 육성과 신속한 보급을 통해 국내외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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