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과 전북은 공동체', 수원-전북 '관계인구' 협약

장충식 2023. 3. 3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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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관계인구' 협약을 통한 상생발전을 추진한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협력모델 구축 등 5개 중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구감소·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한데, 지역과 지역이 상생협력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과 수원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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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 체결
31일 경기도 수원시청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전북-수원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발전 합의문’을 채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관계인구' 협약을 통한 상생발전을 추진한다.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인구를 말한다.

31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재준 시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협력모델 구축 등 5개 중점 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또 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 홍보·참여, 보훈단체 소통·교류, 전북 우수 농·특산물 수원시 로컬푸드직매장 공급·확대, 공립미술관 협업 네트워크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지자체는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 때 답례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023년 8월 1~12일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홍보하고, 수원시민의 잼버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또 전북·수원 보훈단체의 전적지 순례 사업을 추진하고, 파프리카·전주비빔밥 재료·액젓·임실치즈 등 전북의 농·특산물의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수원특례시와 여러 분야에서 협력하며 많이 배우겠다"며 "오늘 협약이 두 지자체가 지속해서 협력하며 폭넓게 교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인구감소·지방소멸 문제가 심각한데, 지역과 지역이 상생협력하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전북과 수원이 함께 걸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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