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PO 미디어데이] 신인왕 아바리엔토스, “‘멋지다 아바리’라는 말을 들은 만큼 최선을 다할 것”

박종호 2023. 3. 31. 12: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바리엔토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KBL 입성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아바리엔토스는 "플레이오프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멋지다 아바리'라는 말을 들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는 출사표를 남겼다.

그러자 이정현이 아바리엔토스에게 캐롯의 수비에 약한 이유를 묻자 "캐롯의 수비는 존중한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바리엔토스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본인의 각오를 전했다.

KBL은 3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이번 시즌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19년간 팀을 이끌던 유재학 감독이 팀을 떠났다. 조동현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됐지만, 우려의 시선은 있었다. 하지만 조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4위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이번 시즌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데뷔한 론제이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있다. 아바리엔토스에게 적응의 기간은 필요 없었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3.6점 4.8어시스트 2.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를 이끌었다. 성과를 인정받아 신인상도 차지했다.

KBL 입성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아바리엔토스는 “플레이오프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멋지다 아바리’라는 말을 들은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는 출사표를 남겼다.

이후 “우리 팀의 키 플레이어는 신민석과 최진수다. 두 선수 모두 사이즈도 좋고 코트를 넓게 쓸 수 있다. 그러면 빅맨을 살리기도 더 쉽다”라며 키 플레이어를 뽑았다.

그다음 주제는 상대로 붙는 고양 캐롯이었다. 현대모비스는 캐롯 상대로 1승 5패로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아바리엔토스는 이정현(187cm, G) 상대로 고전했다. 이에 아바리엔토스는 “이정현 선수는 지금까지 상대한 선수 장에 가장 막기 힘들었다”라며 이정현(187cm, G)을 경계 대상으로 뽑았다.

그러자 이정현이 아바리엔토스에게 캐롯의 수비에 약한 이유를 묻자 “캐롯의 수비는 존중한다.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그것을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또한, 이날 미디어데이를 통해서 아바리엔토스의 경쟁심도 볼 수 있었다. KGC의 변준형이 아바리엔토스에게 “경기 중에 나에게 자주 트래쉬 토킹을 했다. 그 이유가 뭐냐”라고 아바리엔토스에게 묻자 “변준형은 스킬이 가장 좋은 선수라고 생각해서 저지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 코트 위에서만 그런 것이지 개인적인 감정은 없다”라고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