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산이 좋네...아스널, '맨시티 출신' CB 영입 고려

한유철 기자 2023. 3. 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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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에릭 가르시아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역대급 상승세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 있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맨시티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재미를 본 아스널이 또 한 명의 '맨시티 출신' 선수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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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에릭 가르시아를 노리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역대급 상승세에 올라 있다. 미켈 아르테타 체제에서 4년 차에 접어든 지금, 그들의 목표는 '리그 우승'이다. 개막 후 꾸준히 최상단에 올라 있으며 한 번을 제외하고 그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10~11경기가 남아 있는 지금 아스널은 승점 69점으로 1위에 위치해 있으며 1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무려 8점이다. 물론 맞대결도 예정돼 있으며 잔여 일정도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무난하게 챔피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의 상승세를 이끄는 주역을 논할 때, 이 두 선수를 빼놓을 수 없다. 주인공은 가브리엘 제수스와 올렉산드르 진첸코다. 지난 시즌까지 맨시티에 있었던 두 선수는 이번 시즌 아스널로 둥지를 옮겼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진첸코와 제수스는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제수스는 월드컵 이후 부상을 당하긴 했지만, 그전까지 아스널의 공격을 이끄는 중심이었다. 진첸코 역시 결장 기간이 조금 있긴 했지만, 부상 전후로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인버티드 윙백의 정석같은 그의 경기력은 과거 '전성기' 주앙 칸셀루를 보는 듯하다.


맨시티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재미를 본 아스널이 또 한 명의 '맨시티 출신' 선수를 노리고 있다. 주인공은 바르셀로나의 센터백 가르시아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3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의 몇몇 선수들은 오는 여름 떠날 수도 있으며, 가르시아도 그중 한 명이다. 이에 아르테타는 맨시티 시절 함께 합을 맞췄던 가르시아와 재결합하기를 바라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센터백으로서 피지컬적인 메리트는 없지만, 스페인 출신답게 발 기술이 좋으며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다. 지능적인 수비 스타일을 지니고 있으며 헤라르드 피케의 모습이 보이곤 한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입지가 탄탄한 것은 아니다. 지난 시즌 캄프 누에 합류했고 많은 기대 속에 30경기 이상의 출전 수를 기록했지만,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다. 이번 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서고 있지만, 뚜렷한 모습은 보이지 못하고 있으며 최근엔 벤치로 밀려나는 빈도가 더욱 늘었다. 계약 기간이 3년 3개월이나 남긴 했지만, 바르셀로나가 재정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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