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장항준 "RM 시사 초대, '이득 좀 보고 싶다' 해" [인터뷰]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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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이 예능 '알쓸인잡'을 계기로 친분을 쌓은 방탄소년단 RM을 시사회에 초대했다고 깜짝 밝혔다.
장항준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신작 '리바운드'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항준 감독은 RM과 tvN 교양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을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쌓아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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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감독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신작 ‘리바운드’의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장항준 감독은 RM과 tvN 교양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을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쌓아온 바 있다.
장항준 감독은 그 인연을 계기로 오는 3일 열릴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RM을 초청했다고 털어놨다. 장항준 감독은 “당연히 RM에게 영화 이야기를 꺼냈다”며 “저는 뭐든 이야기를 할 때마다 상대에게 목적과 저의를 분명히 풍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RM에게 솔직히 ‘나 너를 통해 한 번 이득 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며 “시간이 된다면 시사회를 보러 와달라고 이야기했다”고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영화 ‘리바운드’가 4월 극장가 개봉작 첫 주자로 관객몰이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오는 4월 5일 개봉하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은 이야기다. 대한농구협회 장기 전국 중고교농구대회에서 최약체 팀으로 분류됐다가 연승 돌풍을 일으켰던 부산중앙고 농구부가 기록한 실제 명승부들을 10년 전부터 기획해 영화로 만들었다. 영화 ‘라이터를 켜라’, ‘기억의 밤’으로 충무로에서 주목을 받고 예능 등에서도 활약 중인 만능 엔터테이너 장항준 감독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작이다. 장 감독이 처음 연출을 맡은 스포츠 영화로, 아내인 ‘킹덤’,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수리남’ 권성휘 작가가 시나리오를 맡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범죄도시’ 시리즈를 만든 BA엔터테인먼트가 제작사로 나서 한국 영화 위기를 구한 구원투수로 활약할지 기대가 크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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