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장항준 "시사회에 RM 초대..한번 이득 좀 보고 싶다고"[인터뷰①]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영화 '리바운드'의 장항준 감독이 31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리바운드'는 4월 5일 개봉한다. /사진제공=미디어랩시소 2023.03.31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김미화 스타뉴스 기자] 장항준 감독이 영화 VIP 시사회에 방탄소년단 RM을 초대했다고 자랑했다.

장항준 감독은 31일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영화.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등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감독으로서 뿐 아니라 예능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장항준 감독.

장항준 감독은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잡학사전'을 함께 진행하며 친분을 쌓은 BTS 멤버 RM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장항준 감독은 "RM을 '리바운드' VIP 시사회에 초청했다"라며 "저는 목적과 저의를 확실하게 말하는 스타일이다. RM에게 '한 번 이득 좀 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시간 되면 시사회에 와 달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항준 감독은 '리바운드'의 대본 각색 작업을 해준 김은희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작품 제안을 받고 끌렸다. 김은희씨가 대본을 가져가서 보더니 '오빠, 이건 꼭 해야 돼"라고 하더라. 그리고 본인이 고쳐보겠다고 해서 제가 '진짜?' 했다. 그때 굉장히 바빴는데도 한 번 고쳐보겠다고 했다. 아무래도 김은희 작가가 잘 쓰니까 잘 나왔다"라고 전했다.

한편 '리바운드'는 4월 5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