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개막 하루 앞두고 또 악재..검찰 KBOP 압수수색 ‘배임수재 혐의’

안형준 2023. 3. 31.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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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KBO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3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압수 수색 중이다.

검찰은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관계자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P는 중계권 사업을 포함해 후원사 유치 관리, 통합 상품화 사업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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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검찰이 KBO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 3부는 3월 3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위원회(KBO)를 압수 수색 중이다.

검찰은 KBO 마케팅 자회사인 KBOP 관계자의 배임수재 혐의와 관련해 압수 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BOP는 중계권 사업을 포함해 후원사 유치 관리, 통합 상품화 사업 등을 맡고 있다.

KBO 관계자는 "이번 건과 관련해 언급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밝혔다. 지난해 KBO는 스포츠마케팅 전문 업체 '에이클라' 대표의 회삿돈 횡령 사건과 관련해 중계권 로비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의혹을 입증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고 해당 사건을 불송치 결정했다. 당시 사건에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KBO는 또 악재를 맞이했다. 최근 WBC 부진으로 여론이 싸늘해진 상태에서 서준원(전 롯데)이 미성년자를 상대로 범범 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구단에서 방출됐고 장정석 전 KIA 단장이 뒷돈을 요구한 혐의로 구단에서 해임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규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압수 수색이라는 악재까지 맞이하게 됐다.(사진=KBO/뉴스엔DB)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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