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영 “현빈♥손예진 결혼 1주년 축하드려요”‥‘사불’ 인연[EN:인터뷰③]

[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신영이 '김수현 닮은 꼴'로 불리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영화 '리바운드'(감독 장항준)에 출연한 이신영은 3월 3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오는 4월 5일 개봉 예정인 영화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 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영화 '공작'과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필력을 입증한 권성휘 작가가 각본을 맡았고, 드라마 '시그널', '유령',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 등 다수의 히트작을 집필해 온 김은희 작가가 화룡점정을 찍었다.

여기에 안재홍을 비롯한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싱그러운 청춘 배우들이 청량하고 풋풋한 케미스트리를 더한다.

이신영은 데뷔 당시 '김수현 닮은 꼴'로 화제를 모았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카메오로 출연한 김수현과 촬영장에서 실제 만나기도 했다.

"당시에는 닮았다는 생각을 못 했다"고 말한 이신영은 "'내가 저렇게 잘생긴 배우와 닮았다고?'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었다. 연기를 잘하시기도 하고.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은 '사랑의 불시착'에 함께 출연한 현빈-손예진 부부의 결혼 1주년이기도 하다. 두 사람과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신영은 결혼 1주년 소식에 놀라며 "두 분의 결혼 1주년을 너무 축하드린다"면서, "기념일을 이 자리에서 알게 되네요"라며 웃었다.

한편 '리바운드'는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사진=바른손이앤에이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