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개막 놓쳤지만… 벌랜더 낙관 "PS였으면 참고 던졌을 정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욕 메츠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츠는 31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오른쪽 팔 대원근 긴장 때문에 IL에 등재됐다. 그는 적당한 강도로 계속 던지다가 일주일 뒤 재검진을 받고 추후 재활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난 대신 벌랜더를 영입해 맥스 슈어저와 원투펀치를 이루게 했지만 개막전부터 구상이 꼬이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뉴욕 메츠 투수 저스틴 벌랜더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메츠는 31일(한국시간) "벌랜더가 오른쪽 팔 대원근 긴장 때문에 IL에 등재됐다. 그는 적당한 강도로 계속 던지다가 일주일 뒤 재검진을 받고 추후 재활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벌랜더는 올 시즌을 앞두고 2년 8600만 달러에 계약해 메이저리그 최고 연봉(4333만 달러)을 받는다. 메츠는 제이콥 디그롬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떠난 대신 벌랜더를 영입해 맥스 슈어저와 원투펀치를 이루게 했지만 개막전부터 구상이 꼬이게 됐다.
벌랜더는 당초 2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경기에 등판한 뒤 7일 홈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었다. 벌랜더는 31일 현지 인터뷰를 통해 "시즌 초반을 놓쳐 기분이 좋지 않다. 메츠에서 원했던 시작이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고 아쉬워했다.
다만 벌랜더는 "시즌 후반이었다면 참고 던졌을 것이다. 개막이기에 신중하게 살펴보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츠는 5년 1억200만 달러에 잔류한 마무리 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2023 WBC에서 푸에르토리코의 8강 진출 자축 세리머니를 하다가 무릎 힘줄이 파열돼 시즌 아웃되고 호세 퀸타나가 갈비뼈 피로골절로 수술을 받는 등 통 큰 투자에도 부상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