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전우원 씨,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전두환 일가 중 처음

나현호 입력 2023. 3. 3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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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 씨가 헌화를 마치고 묘지로 이동을 했고요.

취재진과 함께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묘비 앞에서 유족들의 설명을 듣고 고개를 숙이는 모습 함께 봤는데요.

전우원 씨, 앞서 전해 드린 것처럼 오늘 오전에는 5.18 기념재단을 방문해서 유족 그리고 피해자들과 만났습니다.

지금 전해 드린 건 조금 전에 저희가 촬영한 화면입니다.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서 참배하고 있는 모습, 저희가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전두환 일가 구성원이 5.18 묘역을 참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전우원 씨는 지난 13일부터 SNS에다 전두환 일가의 비자금 같은 의혹 등을 폭로했고요.

자신의 마약 의혹까지 밝히면서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국내에 들어와서는 경찰 수사를 곧바로 받고 지난 30일 새벽 광주로 곧장 이동했습니다.

광주에 도착해서는 자신이 이기적인 마음으로 도피했던 곳인데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런 말을 했고

피해자, 상처받으신 분들께 억울한 마음을 풀어드리고 싶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5.18 민주묘지 참배하기 전에 전해 드린 것처럼 기념문화재단에서 5.18 단체장과 면담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는 유족과 피해자들도 있었고요.

그 자리에서 했던 발언을 다시 한 번 설명해 드리면 저같이 추악한 죄인에게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그리고 늦게 찾아뵙게 돼서, 더 일찍 사죄하지 못해서 진심으로 죄송하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곳은 광주시가 1999년 5.18 기념공원을 조성하면서 만든 추모공간인데요.

5.18 피해 보상을 받은 사망자, 행방불명자, 부상자 등 피해자 4296명의 이름이 적힌 명패가 있는 추모공간입니다.

전우원 씨가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있는 모습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전우원 씨의 모습 전해 드렸고요.

저희가 자세한 소식이 들어오면 이어지는 뉴스에서 다시 한 번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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