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진영 정보 오전달 막기 위해 ‘일정 조정 규정-자동화 솔루션 도입’ 등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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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전보 오전달과 관련해 LCK 측이 추가로 조치를 취하며 재발 방지를 다시 한 번 약속했다.
지난 2월의 브리온-kt 롤스터 전에서 발생했던 진영 전보 오전달 건과 관련해 LCK 측이 추가 후속조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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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의 브리온-kt 롤스터 전에서 발생했던 진영 전보 오전달 건과 관련해 LCK 측이 추가 후속조치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사고 발생 뒤 LCK는 “심판진 2명이 해당 업무를 고정적으로 전담하고, 추가적으로 직접 양 팀에 이메일로 진영 정보를 공지하고 있다.”라고 현행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이어 추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검토해 왔다며 ‘진영 정보 오전달과 같은 문제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규정이 명확하지 않았던 점’, ‘중요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서 인적 실수가 개입될 수 있는 절차가 있었다는 점’, ‘공식 심판 자격 취득 뒤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추가 프로그램이 부족했다는 점’ 등의 문제를 찾아냈다고 알렸다.
이에 우선 유사한 상황 발생시 리그 일정 조정 등이 가능하도록 가이드라인과 근거 규정을 마련해 2023 서머 스플릿 전에 규정집에 반영할 것이며, 사건 발생 후 LCK 10개 팀 대상으로도 이와 같은 계획에 대해 안내했음을 밝혔다.
또한 별도 재원을 출연해 ‘진영 정보 전달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함으로써 인적 실수의 여지를 최소화해 나갈 예정이며, 심판진들의 전반적인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나 국민체육진흥공단 심판교육 수강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리그 운영이 질적으로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내를 마치며 LCK 측은 “미숙한 운영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에 대해 브리온과 LCK 팬 여러분께 사과드리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고 여러분이 아껴 주시는 LCK가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미지=LCK 공식 SNS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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